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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코너 맥그리거, 래퍼 머신 건 켈리에 주먹 날려…“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래퍼 머신 건 켈리에 주먹을 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이날 맥그리거는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시상식장 레드카펫에서 머신 건 켈리와 말다툼 벌이다 주먹을 날렸다.

애초 보도된 상황은 맥그리거가 켈리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는데 켈리는 거절했다. 이에 격분한 맥그리거가 들고 있던 술을 머신 건 켈리에게 뿌렸고, 경호원들이 말리자 주먹을 내밀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어 머신 건 켈리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맞지 않았다.

맥그리거의 대변인인 캐런 케슬러는 ESPN에 보낸 성명에서 이를 부인했다.

케슬러는 성명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아무에게도 사진을 요구하지 않았고, 이 사건을 선동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머신 건 켈리를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당시 켈리는 매간 폭스와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양측이 모두 함구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이유로 맥그리거가 주먹을 날렸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라이트급까지 두 체급에 걸쳐 챔피언벨트를 차지한 ‘싸움꾼’으로 불린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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