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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장 10회초 대주자→득점 성공…그러나 SD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제 몫을 다했으나 팀 승리까지 이끌 수 없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3-3 동점이던 10회초 시작과 함께 포수 빅터 카라티니 대신 2루 대주자로 나섰다.

김하성은 윌 마이어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3루에 들어갔다. 1사 3루. 토미 팜의 유격수 땅볼 때 과감하게 홈으로 쇄도, 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콜로라도전부터 4경기 연속득점. 시즌 22득점째. 오클랜드 유격수 맷 채프먼은 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득점이 샌디에이고의 결승득점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김하성은 10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포수 오스틴 놀라로 교체됐다. 오클랜드는 10회말 맷 올슨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5-4로 이겼다. 61승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마감했다. 62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김하성은 83경기서 211타수 45안타 타율 0.213.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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