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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의 상승세, ML 데뷔 첫 멀티히트…타율 0.30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번에는 멀티히트다.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3타수 4안타 타율 0.308.

박효준이 연이틀 톱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오른손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체인지업을 공략, 우전안타를 날렸다. 2일 필라델피아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로돌포 카스트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직구 박효준도 2루 도루에 실패했다.

박효준의 두 번째 타석은 0-0이던 3회초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1B2S서 5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5회초 1사 3루서는 1S서 2구 93마일 포심에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박효준의 두 번째 안타는 2-1로 앞선 7회초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브렌트 수터를 상대했다. 2B2S서 6구 86마일 포심을 중월 2루타로 연결했다. 데뷔 첫 멀티히트 및 시즌 세 번째 2루타. 상대 폭투에 3루에 들어갔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효준은 2-4로 뒤진 9회초에도 타격 기회를 얻었다. 1사 1루서 우완 데빈 윌리엄스를 만났다. 2S서 3구 체인지업에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4 역전패.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1승6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효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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