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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완전체 컴백, 아이린 "많이 배웠다…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1일 레드벨벳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에서 '레드벨벳 데뷔 7주년 축하해피니스~'라는 제목의 방송을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들을 돌아봤다. 특히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웬디에게 박수를 쳐줘 눈길을 끌었다. 조이는 "컴백을 앞두고 (웬디가) 몸과 마음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고, 웬디는 "그래, 나에게 박수쳐줘"라고 외치며 "나는 지금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라고 좋아했다.

컴백을 앞두고 이번 신보에 대해 슬기는 "실제 잡화점을 운영하는 듯한 콘셉트다"라고 새로워진 SNS 계정을 소개하는 한편 조이는 "팬 분들이 가격 같은 것들에 의미를 추측하시던 데, 귀여웠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이린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도 꼽았다. 웬디는 "콘서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무대를 하다보면 소름 돋을 때가 많다.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슬기는 "콘서트도 기억에 남지만, 예리 합류 전 첫 음악방송 후 팬미팅을 잠깐 했었다. 거기서 조촐하게 했던 것. 그리고 첫 번째 행사가 부산이었는데, 바람에 휘날리며 공연했던 것. 그런 추억이 소중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린은 "저도 콘서트 인 것 같다. 그 과정과 우리의 합 같은 것들이 생각 많이 난다"면서도 "그 순간 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 '가장'이라고 꼽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컴백을 앞둔 레드벨벳은 최근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을 만났다. 웬디와 조이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슬기는 네이버 NOW. '슬기.zip'를 진행, 예리는 디지털드라마 '블루버스데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아이린은 근황 질문을 받자 "운동하고, 많이 배웠다"라며 "미술 그림을 배우고 있다. 그림은 못 그린다"라고 미소지었다.

아이린은 "요즘 하늘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고 있다"며 "미술을 배우니 사진 찍을 때 구도가 좀 달라지긴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웬디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진 보니 수전증이 1도 없더라. 그래서 언니 요즘 뭐 하냐고 물으니 '그림 배워서 그런가?'라고 했다"라고 동감했다.

레드벨벳은 이달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레드벨벳 브이 라이브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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