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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명민, 화제된 엄청난 대사량? "난 늘 그렇게 준비해"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엄청난 원테이크 대사량을 언급했다.

김명민은 11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의 후일담을 풀어놨다.

'로스쿨'은 한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다룬 캠퍼스 미스터리물.

김명민은 '로스쿨'에서 양종훈(김명민)을 연기했다. 양종훈은 예습을 하지 않고는 절대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문답법으로 학생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여 '공포의 양크라테스'란 악명을 가진 형법 교수.

이후 전대미문의 캠퍼스 살인사건부터 제자들이 얽힌 사건까지 법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법과 정의, 그 원칙에 대한 메시지를 깊이 있게 설파했다. 엘리트 수석 검사 출신다운 치밀하고 날카로운 법적 논리로 '법꾸라지'들을 강력하게 몰아붙인 법정 공방, 늘 한 수 위를 앞서가는 기행은 극적 텐션을 일으킨 주요 장치였고, 시청자들에겐 차별화된 사이다 감성을 선사했다.

'로스쿨'이 방송되는 동안 온라인 상에서는 원테이크 신에서 김명민이 소화한 엄청난 길이의 대사량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원테이크 촬영이 원망스럽진 않았냐?"란 질문에, 김명민은 "나는 늘 원테이크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원테이크 촬영이 야속하게 느껴진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명민은 "오히려 나는 늘 카메라를 많이 둬서 한 번에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하면 나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걸릴 수 있게 때문이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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