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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몬테 향한 믿음, 이강철 감독 "로하스 첫해보다 잘해주고 있어" [MD토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로하스 첫해보다는 잘해주고 있다"

알몬테는 지난 22일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수원 키움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 중이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올 시즌에는 16경기에 나서 62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 타율 0.274를 기록 중이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전성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출발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강철 감독은 알몬테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알몬테의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 타격감은 70~80%까지 상승했다. 비거리와 배트 스피드도 좋아지고 있다"며 "홈런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필요할 때 안타를 쳐주고, 연결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령탑은 2스트라이크 이후 알몬테의 타격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알몬테가 일본 야구를 경험해서 그런지 2스트라이크 이후 컨택이 좋더라. 중심이 뒤에 형성돼 있다"며 "어제(22일) 두 번째 타석에서도 컨택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때문에 2번 타자 기용도 고민을 했었다"고 웃었다.

로하스의 첫해보다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감독은 "로하스가 처음 입단했을 때보다는 잘해주고 있다. 이제 열몇 경기 치른 시점에서 이정도 성적이면 나쁘지 않다"며 "알몬테가 일필드 타구는 상위권이다. 장타가 없지만, 안타수도 나쁘지 않다. 컨택 능력이 좋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KT 위즈 조일로 알몬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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