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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파혼에도 A.로드 딸에 "생일 축하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52)가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46)와 파혼 이후 그의 딸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1일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appy birthday Ella Bella(생일 축하해 엘라 벨라)"라는 글과 함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로페즈가 로드리게스의 막내 딸 엘라와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제니퍼 로페즈가 파혼 소식을 알린 후 가족 관련 첫 근황이라 할리우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나서도 SNS 게시글을 지우지 않는 등 변함없는 의리를 선보인 바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또한 딸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제니퍼 로페즈가 찍힌 영상을 게시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 Wow"라며 "Happy magical 13th birthday sweetheart!(마법같은 13번째 생일 축하해!)" 등의 글을 남겼다. 영상 속 공개된 사진 중에는 제니퍼 로페즈가 함께한 순간이 담겨 더욱 시선이 쏠렸다.

해외 매체 US매거진 측은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딸들과 제니퍼 로페즈의 아이들은 매우 가깝다. 그래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관계를 더욱 오래 지속해왔던 거다. 두 사람은 아직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해 2년 뒤인 2019년 약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두 차례 미룬 그들은 최근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이들은 'Today show(투데이쇼)'에서 "우리는 친구로 남는 게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며 "결별 후에도 계속 함께 일하며 응원하는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서로와 서로의 아이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아이들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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