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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X은가은, '1일 농부' 완벽 변장…효녀 역할 톡톡 ('내 딸 하자')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 딸 하자'의 홍지윤, 김다현, 은가은, 윤태화가 007 작전을 방불케하는 완벽 변장으로 광란의 다이내믹 효도쇼를 선보인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강혜연, 윤태화, 마리아 등이 전국에서 사연을 보낸 찐 팬들을 찾아가 '1일 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지상 최대 노래 효도 쇼'다. '내 딸 탐구 영역' 코너를 통해서 국민 딸들은 궁금했던 일상을 낱낱이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방출하고, 찾아가지 못하는 트롯 어버이들과는 언택트 전화 연결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즐거운 효도 잔치를 벌이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와 관련 23일 방송되는 '내 딸 하자' 4회에서는 홍지윤과 은가은, 김다현과 윤태화가 '뽕짝꿍'이 되어 완벽한 서프라이즈 효도쇼를 펼친다. 긴장과 설렘 속에 허당미를 뿜어냈던 첫 번째 효도쇼와 달리 이번에는 완벽한 분장과 꼼꼼한 사전 계획 속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채 효도쇼에 나서는 것.

무엇보다 홍지윤과 은가은은 70세가 넘는 나이에도 밭일을 하는 할머니를 위해 노래 효도를 신청한 손녀의 사연에 전북 고창까지 달려갔다. 두 사람은 밤낮없이 농사에 매진하는 트롯 어버이를 위해 완벽한 농촌 패션으로 맞춤형 위장을 한 채 알타리 무밭 하우스에 나타나 분위기를 달궜다.

더욱이 두 사람은 알타리 무밭 하우스에서 두 팔을 걷어붙인 채 트롯 어버이의 일손을 도왔고, 땀 흘린 뒤 새참으로 먹는 김치찌개를 함께 하며 트롯 어버이의 참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과연 국민 딸들이 밭일에 열중하던 트롯 어버이의 눈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을지, 국민 딸들을 만난 트롯 어버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는 트롯 어버이가 직접 스튜디오로 보내주신 김치를 두고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다. 유독 김치 사랑이 가득한 마리아는 김치를 먹겠다는 강한 의욕으로 '꽃'을 불렀고, 김치 사수를 위해 즉석에서 뭉친 김의영과 별사랑은 '토요일 밤에'로 뜨거운 열정을 터트렸다. 트롯 어버이와의 추억을 간직한 홍지윤도 '동백아가씨'로 김치 획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그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다현과 윤태화는 지난해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으며 우울증을 앓았던 트롯 어버이를 만나기 위해 통영 앞바다를 찾았다. 좀 더 완벽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 두 사람은 사연 신청자인 딸의 '반려견 1일 훈련사'가 돼 집을 방문한 터. 두 사람의 찾아가는 노래 효도쇼가 무사히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양지은이 제주 우도 해녀 어머니를 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고 김다현, 강혜연 등 다양한 유닛 무대들이 뽕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찾아가는 노래 효도쇼에 조금씩 숙련이 되고 있는 국민 딸들이 완벽하게 변장도 하고 연기도 가미하면서 열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트롯 어버이들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 딸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3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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