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4일 휴식' 류현진, 26일 탬파베이 상대 '2승 사냥' 도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시즌 다섯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MLB.com'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붙는 토론토의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였다. 4일 휴식 후 탬파베이전에 출전하는 것과 6일 쉬고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와 맞대결을 갖는 것.

류현진은 슈어저와 '에이스' 매치업을 피하고, 탬파베이전에 시즌 다섯 번째 선발로 등판하는 것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4경기(24이닝)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을 포함한 세 경기에서는 1승 1패 1.89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보스턴전에서 4회 팀 사이클링 히트를 맞는 등 5이닝 4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보스턴 타선은 류현진의 볼 배합을 완벽하게 간파하고,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도 공격 지표 최 상위에 랭크된 이유를 보여줬다.

한편 류현진은 탬파베이를 상대로 2승 사냥에 나선다. 통산 맞대결 성적은 2경기에 출전해 9⅔이닝 동안 4실점(4자책)으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