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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19점' KCC 105점 폭발하며 완승, DB 2연패[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휴식기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전주 KCC 이지스는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105-92로 눌렀다. 28승13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KGC전 패배 충격서 벗어났다. 2위 현대모비스와 2경기 차. 9위 DB는 2연패에 빠졌다. 15승26패.

KCC가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2쿼터에는 오히려 DB의 50-48 우세. 그러나 KCC는 3쿼터에만 35-14로 압도했다. DB가 수비조직력이 무너졌고, KCC는 송교창이 3쿼터 야투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10점을 올렸다.

또한,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가 상대적으로 잠잠했으나 국내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3점슛을 7개 던져 모두 림에 꽂았다. 유현준이 3개, 송교창과 김지완이 2개씩 터트렸다. DB는 3쿼터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허웅이 4쿼터에만 11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CC는 4쿼터에 라건아가 9득점을 올렸고, 정창영도 3점포 두 방을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라건아가 19점, 송교창이 17점, 데이비스가 16점, 정창영이 15점, 유현준이 14점을 올렸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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