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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18점' KGC 3연승·공동 3위 도약, 전자랜드 3연패[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4-77로 이겼다. 3연승했다. 23승18패로 오리온과 공동 3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21승21패로 6위.

KGC가 휴식기 이후 양희종의 복귀와 함께 탄력을 받았다. 전자랜드는 에이스 김낙현이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있었다. KGC는 1~2쿼터에 변준형과 문성곤, 크리스 맥컬러 등이 고르게 점수를 만들면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선발 출전한 데본 스캇이 좋은 활약을 했으나 조나단 모트리는 다소 부진했다. 경기체력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현우와 신인 양준우의 3점포를 앞세워 꾸준히 추격했다. 결국 KGC의 근소한 리드로 4쿼터 승부처에 돌입했다.

KGC는 이재도의 3점포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골밑 공략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양희종이 팀 디펜스의 중심을 잡았고, 이재도와 전성현이 잇따라 3점포를 터트려 도망갔다. 경기종료 4분26초전 윌리엄스의 속공 덩크슛으로 13점차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GC는 이재도가 18점, 윌리엄스가 15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재도. 사진 = 안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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