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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반지하 살다 2층 전원주택 전세로 이사" ('나혼자산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은석이 전원주택으로 이사 간 이유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박은석의 우여곡절 전원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석은 자취 15년차라며 "7살 때부터 22살까지 미국에 살았다. 2005년에 처음 한국에 왔다. 월피동에서 1년 살다가 군대에 갔다. 선릉 반지하에서 살았다"며 자신의 서울 살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신사동 (반지하 집)에서 6년 살았다. 그러다가 여기에 온 거다. 여기는 전세"라며 양평의 2층 전원 주택으로 이사 갔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전 재산을 통틀어도 부족해서 대출도 잘 안 돼서 친척 누나한테 빌렸다. 빨리 벌어서 빨리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무리해서 큰 집으로 간 것에 대해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예정인데 하우스에 살지 않나. 한국 아파트 생활에 답답해하실 것 같았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집에 이사 와서 진짜 제일 좋은 거는 가끔씩 반지하 살 때 비추는 햇빛이 되게 희망이 있었다"며 "여기는 과한 햇빛이 매일 매일 쬐니까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같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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