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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하차 '선을 넘는 녀석들', 결국 시즌3 종료 "재정비 거칠것" [공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이 시즌3 종료를 결정했다.

지난 2019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예능프로그램 '선녀들'은 1년 4개월의 역사 대장정 끝에 '선녀들'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선녀들'은 2020년 12월 13일 67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을 기다려 온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쳐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뵐 것"이라라며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대표 '역사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선녀들'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새 시즌으로 돌아오겠다"며 "더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녀들'은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유병재, 가수 김종민, 작가 설민석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8년 3월 시즌1 해외편으로 시작해 지난 3년 간 대한민국의 역사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조연출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2주 연속 결방했고, 이어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후 표절을 인정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계속해서 결방을 이어왔다.

5주 연속 결방된 '선녀들'은 결국 시즌3 종료를 결정,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사진 = MBC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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