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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센터진 비상, 한수지 이어 권민지도 손가락 골절 이탈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GS칼텍스 주전 센터 권민지(20)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권민지가 부상을 입어 센터진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프로 2년차 권민지는 올 시즌 GS칼텍스 상승세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훈련 과정에서 좌측 제5수지 골절 진단을 받으며 재활까지 6~8주 소견을 받았다.

차 감독은 “오늘은 김유리, 문명화가 선발로 나선다. 그 동안 했던 선수들이라 이렇게 해서 잘 버티기만 하면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이소영, 강소휘 등 주전 레프트의 부상에 고전한 GS칼텍스는 올 시즌 한수지, 권민지 등 센터진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베테랑 센터 한수지는 좌측 발목 전경골건 부분 파열로 3~4개월 재활에 돌입한 상태다.

차 감독은 “부상 때문에 참 힘들다”고 한숨을 쉬며 “부상이란 게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게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회복이 돼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회븍을 기원했다.

[권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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