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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창현 수석코치 선임…1군·퓨처스팀 코칭스태프 확정[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2021시즌 선수단을 지도할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키움은 22일 "김창현 수석코치가 홍원기 감독을 보좌한다"라고 밝혔다. 김창현 수석코치는 2020시즌 퀄리티컨트롤 코치로 활동하다 손혁 전 감독이 사퇴하자 감독대행을 맡았다. 감독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부터 수석코치로 활약한다.

홍원기 감독은 “김 수석코치는 오랜 시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고, 퀄리티컨트롤 코치와 감독 대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험들이 나와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수석코치를 맡겼다”고 말했다.

키움은 "신규 영입한 오태근 코치는 외야 및 1루 주루코치를, 노병오 코치는 투수코치를 맡는다. 수비 매뉴얼 정립을 위해 지난해 영입한 MLB 출신 알바로 에스피노자가 수비코치를 맡는다. 외야 및 1루 주루코치 역할을 수행했던 오윤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로 이동했고,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가 불펜코치로 나선다"라고 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분들로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큰 변화보다는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끝으로 키움은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 이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정배 코치가 투수코치를 맡고, 지난해까지 수비코치였던 김지수 코치가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로 이동했다. 수비코치는 권도영 코치가 대신한다"라고 했다.

[키움 김창현 수석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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