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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배우 정솽, 전 남자친구와 이혼→대리모 출산 의혹 [MD차이나]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중국의 유명 여배우 정솽(30)이 전 남자친구인 방송인 장헝과의 사이에 숨겨진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장헝은 개인 웨이보에 두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동시에 장헝은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두 아이의 엄마는 정솽이다"라고 폭로했다. 동시에 출생증명서와 녹취 파일을 증거로 함께 제출했다.

보도에 의하면 정솽과 장헝은 2019년 미국에서 결혼,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들과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대리모들이 임신 7개월 경에 접어들었을 때 장헝과 정솽은 파경을 하고 말았다.

장헝의 녹취록에서 정솽의 부친 추정 인물은 낙태를, 정솽의 모친 추정 인물은 입양을 주장했다. 이러한 가족 간의 대립으로 출산 이후 장헝이 두 아이를 키워온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정솽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솽은 중국에서 주목받은 20대 톱스타 중 한명으로 지난해 이종석과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정솽 웨이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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