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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수원팬 선정 10월 MVP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건하 감독 부임 후 우측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겁 없는 2000년생’ 김태환이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10월 MVP로 선정됐다.

김태환은 수원삼성이 치른 10월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그룹B의 최고 분수령으로 꼽혔던 인천전에서 그림 같은 왼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은사인 박건하 감독의 현역시절 전매특허였던 ‘옷깃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환은 11월 2일부터 4일간 구단 유튜브에서 1,0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총 58%를 득표해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환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월간MVP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형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까지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마지막 남은 대회인 챔피언스리그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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