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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야생 퓨마로부터 습격당한 10세 소년 목숨 구했다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반려견이 10세 소년을 퓨마로부터 구해냈다.

2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야생보호국은 지난달 31일 호수 근처를 산책하던 10세 소년이 야생 퓨마의 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퓨마는 나무 사이에 숨어있다 가족과 떨어진 소년을 쓰러뜨리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소년을 구한 것은 가족과 함께 산책하던 보더콜리종 반려견이었다. 반려견은 곧바로 퓨마에게 달려들었고, 맹렬한 공격에 놀란 퓨마는 공격을 멈추고 숲속으로 달아났다.

소년은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보호국은 이 사건을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알렸다.

[사진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야생보호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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