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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시즌 첫 출전 김민재, 동료와 문제 없어 보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현지 언론이 김민재의 2020시즌 첫 경기 활약을 무난하게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우한 줘얼과의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 B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된 가운데 80분 가량 활약했다. 충칭 리판과의 올 시즌 개막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우한전을 통해 자신의 올 시즌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김민재는 유 다바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 소후닷컴은 2020시즌을 앞둔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면서 김민재와 팀 동료 사이의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5월 인터뷰에서 팀 동료에 대해 언급한 내용으로 인해 일부 중국 언론으로부터 비난받기도 했었다. 소후닷컴은 '김민재와 유 다바오의 의사소통은 문제 없어 보였다'며 '동료 수비수 리 레이는 김민재에게 물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민재가 언제까지 베이징 궈안 소속으로 플레이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베이징 궈안 선수들은 김민재를 용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궈안은 오는 6일 톈진을 상대로 올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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