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마마무 솔라가 배우 송지효의 미담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가족 찾기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제시, 전소미, 이영지, 마마무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솔라는 송지효, 전소민과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는데, 대결에서 져 마이너스 10점을 받았다.

하지만 솔라는 전소민, 송지효를 위해 개인 점수 70점이 걸린 상품 고급 사운드바를 포기했고 그 덕에 최종 우승은 솔라 팀에게로 돌아갔다.

이후 솔라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커뮤니티에 '런닝맨' 비화를 밝혔다. 그는 "지효 언니께서 선물을 주셨어요. 맘에 걸리셨는지 직접 회사로. 죄송하고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었어요. 런닝맨 열심히 하고 멋진 언니들과 한 팀으로 만나서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걸파워"라는 글을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런닝맨' 출연 당시 아쉽게 놓쳤던 사운드바를 들고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는 솔라의 모습이 담겼다. 팀을 위해 개인 선물을 포기한 솔라를 위해 송지효가 직접 선물한 것.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지효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너무 훈훈하다", "역시 송지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솔라 유튜브]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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