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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우승상금 20억원 주인공…안병훈 공동 12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우승상금 2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77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토마스는 다니엘 버거,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톰 루이스(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에 거둔 PGA투어 통산 13승.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77명이 컷 탈락 없이 총상금 1050만달러(약 126억원)를 놓고 격돌했다. 우승 상금이 무려 174만5000달러(약 20억 9000만원)에 달한 가운데 토마스가 잭팟을 터트렸다.

역전 우승을 노렸던 안병훈(CJ대한통운)은 버디 3개, 보기 6개의 부진 속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3언더파 공동 35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2언더파 공동 44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마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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