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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 LPGA 재개 첫 대회 드라이브온 우승…통산 4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5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다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뷰익 LPGA 상하이 우승 이후 약 10개월만의 정상 등극. 통산 4번째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번 대회는 신설 대회로 사흘간 54홀로 펼쳐졌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최종합계 4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희영(이수그룹)은 3오버파 공동 20위, 신지은(한화큐셀)과 곽민서는 4오버파 공동 28위다. 전인지(KB금융그룹)는 9오버파 공동 67위에 그쳤다.

[다니엘 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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