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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동점골' 강원, 상주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과 상주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과 상주는 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강원의 김지현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6위 강원은 이날 무승부로 4승4무6패(승점 16점)를 기록하게 됐다. 4위 상주는 7승4무3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걷어내려 했던 한석종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상주는 전반전 추가시간 김보섭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보섭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상주는 후반 41분 강상우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강상우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강원은 후반전 추가시간 김지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지현은 김승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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