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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18호골' 울산, 부산 꺾고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주니오가 결승골을 터트린 울산이 부산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부산에 2-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1승2무1패(승점 35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주니오는 이날 경기 결승골과 함께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주니오는 올 시즌 리그 1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7위 부산은 3승6무5패(승점 1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45분 윤빛가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윤빛가람은 비욘존슨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부산은 후반 33분 김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호물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김현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후반 37분 주니오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최필수가 걷어낸 볼을 주니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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