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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빅이닝' 롯데, KIA에 위닝시리즈…승률 5할[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KIA와의 주말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승률 5할을 찍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8-0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서 1패 후 2연승했다. 35승35패가 됐다. KIA는 38승35패.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손아섭의 볼넷, 전준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가 선제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5회말에는 손아섭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1사 후 이대호가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이후 롯데 타선에 불이 붙었다. 한동희의 볼넷과 딕슨 마차도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신본기는 번트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김준태는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손아섭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5회에만 6득점.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3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이대호가 2안타 3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KIA 선발투수 드류 가뇽은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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