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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한 시즌 최다골' 임모빌레, 호날두 제치고 득점왕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임모빌레가 올 시즌 세리에A 최종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임모빌레는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임모빌레는 마루시치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라치오는 나폴리에 1-3으로 패했지만 올 시즌 세리에A를 4위로 마쳐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임모빌레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세리에A 36호골을 터트려 호날두(31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AS로마와의 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다.

임모빌레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36골을 터트려 지난 2015-16시즌 이과인이 기록했던 세리에A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임모빌레는 자신의 통산 3번째 세리에A 득점왕 수상한 가운데 유럽 각국 1부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해 유러피언 골든볼을 차지했다. 세리에A 소속 선수가 유러피언 골든볼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6-07시즌 토티 이후 13년 만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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