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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승부차기서 리옹 꺾고 리그컵 우승…3관왕 달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프랑스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2019-20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서 리옹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PSG는 리그컵 우승과 함께 2019-20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3관왕을 달성한 PSG는 오는 13일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PSG는 리옹을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라티, 마르퀴뇨스, 게예는 중원을 구성했고 바커, 킴펨베, 실바, 쿠르자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PSG는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PSG는 후반전 들어 에레라, 사라비아, 케러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양팀은 5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터트린 가운데 6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리옹은 6번째 키커 트라오레의 슈팅이 골키퍼 나바스에 막힌 반면 PSG는 마지막 키커 사라비아의 득점이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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