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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조향기 "예능 10년 만"…'S.E.S' 2라운드行 ('복면가왕')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조향기가 '복면가왕'으로 10년 만에 예능 복귀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방패'의 2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핑클'과 'S.E.S'가 맞붙었다. 판정단 간미연이 속한 베이비복스의 대표곡 '킬러'를 선곡한 두 사람. '핑클'은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보이스와 시원시원한 동작으로 이목을 끌었고, 사이다 가창력을 뽐낸 'S.E.S'에 조권은 "들어본 목소리다"라며 놀라워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S.E.S'가 현격한 표차로 '핑클'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이정현의 '와'를 부른 '핑클'의 정체는 조향기였다. 조향기는 "제 생애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한 곡 전체를 다 부를 날이 있을까. '복면가왕' 너무 감사하다"라며 "10년 만의 예능이다. 데뷔 22년 차, 결혼 10년 차다. 육아에 전념하려고 방송을 줄였다.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려고 힘을 내서 나왔다. 울적할 일이 많은데 저를 보며 웃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해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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