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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번즈, 웰터급 1위 우들리에 판정승…파죽의 6연승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종결과만 판정승이었을 뿐, 경기내용은 압도적이었다. UFC 웰터급 6위 길버트 번즈(33, 브라질)가 1위 타이론 우들리(38, 미국)에게 생애 첫 2연패를 안겼다.

번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176 메인이벤트에서 우들리에게 5라운드 판정승을 따냈다. 번즈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반면, 우들리는 UFC에서 활약한 이후 첫 2연패에 빠졌다.

번즈는 초반부터 펀치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했다. 1라운드에 파운딩을 통해 우들리에게 타격을 가한 것. TKO는 놓쳤지만, 번즈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번즈는 이어 2~3라운드에도 킥과 펀치를 적절히 구사, 점진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반 역시 번즈를 위한 시간이었다. 번즈는 노련한 경기운영을 통해 별다른 위기 없이 라운드를 거듭했고, 결국 판정승을 따냈다.

[길버트 번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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