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뒤셀도르프를 대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뒤셀도르프에 5-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21승4무4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레반도프스키는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27호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서고 나브리, 뮐러, 코망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알라바,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 15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파바드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차단하려했던 요르겐센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뮌헨은 전반 29분 파바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파바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뮌헨은 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뮐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5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브리의 패스를 골문앞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7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데이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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