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20대 남자가 코브라를 풀어 아내를 살해했다.

26일(현지시간)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아내가 잠든 사이에 코브라를 풀어 살해한 혐의로 은행원 수라즈(27)가 경찰에 체포됐다.

수라즈는 지난 7일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내 우트라(25)에게 코브라를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혼을 하면 지참금을 돌려줘야한다는 사실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앞서 수라즈는 독사를 풀어 살해를 시도했지만, 아내가 한달간 병원에 입원하는데 그치자 이번엔 코브라를 던져 살해했다.

수라즈에게 코브라를 공급한 뱀 조련사도 함께 체포됐다.

[사진 = 인디안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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