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류시원(48)이 재혼한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것.

22일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입장을 내고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와 류시원은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며 "예비 신부는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앞서 지난 2010년 비연예인과 첫 번째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짧았고, 1년 5개월 만인 2012년 3월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약 3년이라는 긴 소송 과정은 2015년 1월에서야 마무리 됐다.

그로부터 5년 후 류시원은 새로운 인연과 또 한 번 가정을 꾸리게 됐다.

류시원은 1994년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했으며, 2000년도 중반 이후 일본 활동에 집중해 원조 한류 스타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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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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