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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몸신이다' 레이디제인 "하루에 소변 20번 정도 본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배뇨 장애를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비뇨의학과 교수는 "하루에 정상적인 소변 횟수는 5~6번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깨어 있을 때 8번 이상 가거나 밤에 2번 이상 가면 너무 자주 가는 거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빈뇨'라고 한다"고 설명한 비뇨의학과 교수.

이를 들은 레이디제인은 "나 같은 경우는 녹화 들어가기 전 소변 횟수만 세어 봐도 8번 이상 갔고, 평소 소변 횟수는 한 20번 정도 되는 것 같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비뇨의학과 교수는 또 "'과민성 방광'이란 병이 있다. 원인은 아직 잘 모르는데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방광의 센서가 고장이 난 거다. 그래서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찔끔찔끔 나온다. 그렇게 소변이 많이 차지 않았던 거지. 게다가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있어 자꾸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달리 염증, 세균, 통증이 없다.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소변이 갑자기 급해지거나, 잘 못 참는다거나, 하루에 8번 이상 자주 보면 '과민성 방광'이라고 한다"고 추가했다.

그러자 레이디제인은 "나는 '과민성 방광'인 것 같다. 내가 화장실을 정말 자주 가는데 한 번 가고 싶단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미쳐 버려. 그래서 신인 때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너무 절박해서 녹화 중 녹화를 끊고 화장실을 갔다 온 적도 몇 번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이어 골반 기저근 테스트로 방광 건강 체크했다. 결과를 본 비뇨의학과 교수는 "보통 사람들보다도 건강한 상태"라고 진단했고, 레이디제인은 쾌재를 불렀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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