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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뉴플러스오리지널로 사명 변경…'IP 기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박차

오스카 수상자 등 세계 최고의 전문가 마스터클래스‘아시아 필름랩’도 공개

㈜성난황소가 '㈜뉴플러스오리지널(Newplus Original)'로 사명을 변경한다. ㈜뉴플러스오리지널은 인공지능, 테크, 로봇 등 기술과 인간에 대한 고찰과, 세계 도시마다 어울리는 글로벌 로맨스 장르 같은, 오직 ㈜뉴플러스 오리지널에서만 만들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체 제작에 집중해, 미래를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판 ‘블랙 미러’, ‘웨스트 월드’를 표방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AI, Her(인공지능, 그녀)’ 그리고 전 세계 도시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멜로 시리즈 ‘러브 어페어’ 같은 ㈜뉴플러스오리지널의 자체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특히 각 에피소드 마다 스토리텔링을 관객,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시리즈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애자일 콘텐츠’에 강점을 둔다.

또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한 필름랩을, ‘아시아 필름랩’이라는 마스터클래스 브랜드로 변경하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워크숍 FEST FILM LAB과 협력한다. ‘아시아 필름랩’은 이정섭 감독이 2014년 1월부터 배우, 필름메이커들을 양성 및 글로벌 영화 인재 육성을 위해 단편, 장편영화 제작에 10억 원 이상 투자한, 국내 최대의 장편영화 워크숍으로 영화 ‘죽여 마땅한 사람들(The Vigilante)’, ‘낙인(FALLEN)'을 기획, 제작했다. 신인 양지 주연의 영화 '낙인(FALLEN)'은 2020년 2월 25일에 개막하는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메인 경쟁부문과 오리엔탈 경쟁부문의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국제영화제는 시체스 국제영화제, 브뤼셀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한국영화 중 공식경쟁 초청 작품들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봉준호 감독의 ‘괴물’,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등이 있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정섭 감독의 '낙인(FALLEN)'은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메인 경쟁부문 작품이며, 또한 아시아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 경쟁부문에도 이영애 주연의 ‘나를 찾아줘’와 함께 초청됐다고 한다.

지난 달 19일, ‘아시아 필름랩’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워크숍 FEST FILM LAB과 오스카 수상자 등 글로벌 최고의 전문가 마스터클래스를 대한민국 서울에서도 오픈하기 위해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FEST FILM LAB의 사무국장은 “이정섭 대표의 ‘아시아 필름랩’을 완벽히 신뢰한다. 이정섭 대표의 영화에 대한 철학, 노력, 사람과 작품을 대하는 태도를 매우 존경한다.”고 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 ‘스칼렛 요한슨’의 최근작 <블랙 위도우>와 ‘산드라 블록’의 <그래비티> 그리고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얼라이드>등 5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참여한, 현존하는 최고의 움직임연기 감독 ‘프란체스카 제인스’,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의 ‘마이클 콜터’ 촬영감독, <슬럼독 밀리어네어>, <레미제라블> 등의 오스카 수상자 ‘크리스 디큰스’ 편집감독을 비롯해, <제이슨 본>, <더 하트 로커>로 아카데미 수상자 ‘베리 애크로이드’ 촬영감독, <쉰들러 리스트> 등 오스카 수상자 ‘알란 스타스키’ 미술감독, <미션 임파서블> 등의 캐스팅 감독 ‘낸시 비숍’ 등 ‘아시아 필름랩’은 세계 영화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연 최고의 전문가들만 섭외한다.

이처럼 ㈜뉴플러스오리지널의 ‘아시아 필름랩’은 오스카 수상자 등 글로벌 최고의 전문가들을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도 동시에 마련하게 됐다. ‘아시아 필름랩’을 품고, 사명을 바꾼 ㈜뉴플러스오리지널은 대한민국 콘텐츠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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