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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 홀란드 맨유행 반대..."차라리 다른 팀 가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노르웨이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반대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라이올라가 홀란드에게 맨유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하라고 충고했다”고 보도했다.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대리인을 맡고 있다.

맨유는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같은 노르웨이 출신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를 원하고 있다. 솔샤르는 과거 몰데에서 홀란드를 지도한 바 있다.

올 시즌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이적과 임대를 보냈지만 마땅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이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강호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의 파트너로 활약 중인 홀란드는 리그에서 21경기 28득점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 등을 상대로 골망을 갈랐다.

자연스럽게 빅 클럽의 관심도 늘어났다.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 중이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도 2,000만 유로(약 264억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과거 수차례 맨유와 선수 이적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라이올라는 홀란드가 맨유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길 바라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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