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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양준혁 절친으로 '뭉쳐야 찬다' 깜짝 등장…안정환 90도 인사 '진땀 뻘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 8일 방송에 등장했다.

신태용은 '축구하자 친구야' 특집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신태용이 등장하자마자 전 국가대표 안정환은 한달음에 달려가 90도로 인사하는 등 선배의 출연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신태용과 양준혁은 서로의 친분에 대해 "대학교 친구"라며 "숙소가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 4년 내내 같이 보면서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은 개그맨 정형돈 등 다른 출연자들이 "안정환이 신태용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더라"고 너스레 떨자 "제가요?"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다급하게 신태용에 대해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감독님"이라고 장황하게 해명하더니 "너무 배울 게 많았다. 그라운드의 여우였다. 대단하게 평가한다"고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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