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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 母 "예비 며느리, 아들과 결혼…대단한 용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아들의 결혼을 축하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오프닝에선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선미 여사는 "상견례를 10월 27일날 했다. 사돈 되는 분이 목사님인데 거기에 애들이 갔다. 이튿날 혼인신고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여사는 "(예비며느리가) 아들을 보는 순간 '나 아니면 저 사람을 케어할 사람이 없겠구나'라고 했다더라. 대단한 용기"라고 했다.

예비며느리의 첫 인상을 묻자 "짐을 많이 덜은 것 같다"며 "첫 마디에 어떻게든 나를 닮아가는 며느리가 되라고 했다"는 것.

김건모가 예비신부를 아버지 장례식에 데리고 왔다면서 이 여사는 "그냥 친구를 데리고 왔나보다 했는데 며칠 있다가 집으로 데리고 왔다. 집으로 데리고 온 친구는 처음이었다. 보니까 나무랄 데가 없더라. 장인이 건모의 까마득한 선배님인데 작곡을 그렇게 많이 하셨더라. 건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해 2020년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건모는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성폭행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박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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