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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부상 결장' 발렌시아, 레반테에 4-2 대역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에 4-2 역전 승리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에 레반테 원정에서 승리했다.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이강인은 레반테 원정에서 제외됐다.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커 올 해 안에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11분 레반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17분에도 레반테의 추가골이 터졌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후반 11분 역습 찬스에서 가메이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또 2분 뒤 가메이로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30분 레반테의 엘리세오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어 후반 42분 토레스의 쐐기골이 나오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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