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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우즈 4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우승컵을 들었다.

스텐손은 8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302야드)에서 열린 2019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8월 윈덤 챔피언십서 PGA 통산 6승을 달성한 뒤 2년 4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다. 4라운드 15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1번홀, 7~8번홀, 10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9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이 대회는 PGA 대회가 아니다.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했다. 우즈는 14언더파 274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존람(스페인)이 17언더파 271타로 2위, 패트릭 리드(미국)는 16언더파 272타로 3위를 차지했다.

[스텐손.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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