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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현민 "허훈의 눈과 손만 보면 된다"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허훈의 눈과 손만 보면 된다."

KT 김현민이 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1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허훈과의 2대2를 통해 많은 점수를 만들었다. 허훈에게 스크린을 정확히 걸어주고 골밑으로 빠지자, 허훈의 패스가 여지 없이 날아왔고,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김현민은 "4연승을 해서 기쁘다. 좀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허훈의 패스가 기가 막혔다. 어시스트 1위 아닌가. 허훈의 눈과 손만 보면 된다. 또한, 감독님이 최근 골밑 플레이를 중시한다. 선수들이 3점슛 시도를 너무 많이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골밑 공격도 섞어서 해야 한다. 점슛만 던지면 플레이가 단조로워진다. 우리 팀에는 3점슛 위주로 하는 선수들이 많고, 나는 골밑에서도 해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현민은 상대 외국인 빅맨도 수비 비중도 높다. 그는 "파울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상대 키 큰 외국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몸 싸움을 한다. 그래도 최근 나아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동생들이 도움수비를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김현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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