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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33세 연하 여성과 사실혼 청산→필리핀 출국 "악플 비관 시간 없어"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청산한 유퉁이 필리핀으로 떠났다.

17일 스포츠경향은 유퉁이 33세 연하인 몽골인 모이(29,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의 '사실혼 관계' 청산을 고백한 후 필리핀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번째 결혼식을 올린 모이 씨가 몽골 현지인과 재혼한 사실을 확인해 어쩔 수 없이 사실혼 관계를 청산하게 됐다고. 두 사람 사이에는 9살짜리 딸 미미가 있다.

사실혼 청산 사실이 알려진 후 그에게 쏟아진 비난 여론에 대해 유퉁은 "그나마 처지를 이해해준 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악플에 화를 내고 처지에 비관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또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사업이 성공해 딸을 데려오고 이건 위기를 극복할 힘을 얻어야 한다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악플 다는 분들을 바꾸는 길"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유퉁은 모이 씨에게 몽골 현지 자신 소유 전원주택과 아파트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고, 나를 가장 마음 아프게 한 여인도 미미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앞서 유퉁은 지난 2017년 2월 모이 씨와 8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유퉁은 첫번째 부인과 19세에 처음 결혼,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며 세 번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다른 여성과 결혼했지만 결별했고, 15세 연하 비구니 스님과 다섯 번째 결혼, 20세 연하의 일반인과 여섯 번째 결혼, 29세 연하 몽골인과 일곱 번째 결혼을 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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