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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만큼 3억 줘'...만주키치, 맨유 연봉 4위 원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유력한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가 마커스 래시포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하고 나섰다.

리그 12위까지 추락한 맨유는 극심한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총 8경기에서 9골을 넣는데 그쳤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임대 보내고 유망주를 기용하면서 득점 가뭄이 심해졌다.

결국 맨유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긴급 수혈에 나선다. 가장 유력한 영입 대상은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공격수 만주키치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뛰는 만주키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부임 후 팀 내 입지가 좁아져 이적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만주키치가 맨유로 이적하면 팀 내 4번째로 높은 연봉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만주키치는 유벤투스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을 받는다.

이는 맨유의 래시포드가 받는 주급과 같은 수준이다. 맨유에서 래시포드는 다비드 데 헤아(37만 5,000파운드), 폴 포그바(29만 파운드), 앙토니 마시알(25만 파운드)에 이어 팀 내 4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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