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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성 자위경험 9개국 중 1위, 여성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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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한국 남성의 자위 경험이 조사대상 9개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여성은 최하위로 기록됐다.

성인용품 전문 브랜드 ‘텐가(TENGA)’가 시장조사기업 펜션벌랜드(PSB)에 의뢰해 26일 공개한 ‘2019 글로벌 자위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성인남녀의 첫 자위 평균연령은 17세(남 15.6세, 여 19.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9개국(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중 8위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남성의 자위 경험율은 9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남성의 96%가 자위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이어서는 스페인(95%), 영국(93%), 독일(93%), 대만(93%), 일본(93%) 순 이었다.

하지만 자위경험이 있다고 답한 한국 여성은 57%로 9개국 여성들 중 가장 낮았다. 스페인 여성이 90%로 응답해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여성이 88%로 뒤를 이었다.

자위의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 성인 남녀의 42%(남성 52%, 여성 26%)가 ‘한주에 수차례’로 응답했고 자위의 이유로는 ‘성적 욕구 해소(남성 52%, 여성 4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성적 즐거움(남성 19%, 여성 21%)’을 꼽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9 글로벌 자위행위 실태조사’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총 세계 9개국의 18~54세 성인남녀 1만54명(한국 1001명)을 대상으로 각국의 성관계, 자위, 건강, 웰빙 등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사진 = 텐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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