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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애쉬튼 커처 동시 성관계+외도 폭로 '자극적 스캔들에 韓도 들썩'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헐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가 전남편 애쉬튼 커쳐에 대한 파격 폭로를 한 가운데, 한국 역시 해외 스타들의 스캔들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미 무어는 24일(현지시각)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출간하면서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데미 무어는 "남편이 원하는 아내가 되기 위해서 쓰리썸(threesome)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내 실수였다"라며 "2010년엔 애쉬튼 커쳐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 결혼 당시 아이를 임신하기도 했으나, 6개월 만에 유산했다"라고 충격 고백을 했다.

데미 무어의 고백은 현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례적으로 해외 스타들의 이름이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미무어는 지난 2005년 9월 커처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16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2013년 공식 이혼했다.

만남부터 결혼, 이혼까지 톱스타 커플의 이야기는 끊임없는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애쉬튼 커쳐가 데미우어와 결별 이후 밀라 쿠니스와 새 가정을 꾸리며 새로운 할리우드 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던 만큼 세 사람을 향한 시선은 연일 뜨겁다.

애쉬튼 커쳐는 전세계를 뜨겁게 만든 데미 무어의 폭로 이후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좋은 말을 트위터에 올리려다가 아들, 딸, 아내를 보고 지웠다(I was about to push the button on a really snarky tweet)"라는 글을 게재하고 "인생은 좋은 거야(Life is good)"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애쉬튼 커쳐는 "진실을 위해 내게 메시지를 보내달라(For truth text me)"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하고 데미 무어에 대해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혀 이후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사진 = ABC '굿모닝 아메리카' 캡처, AFP/BB NEWS,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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