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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 "홍콩전 80% 만족, 마지막에 텐션 떨어져 아쉬워"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한국이 8강 진출을 확정하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 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했다.

A조 1위로 8강 리그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는 22일 C조 2위와 리그전 첫 경기를 치른다. 또한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역시 확정하면서 올림픽 진출을 향한 발판 역시 마련했다.

다음은 라바리니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80% 정도 밖에 만족하지 못한다. 마지막 3세트에는 좀 더 잘 했으면 좋게 마칠 수 있었는데 텐션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다양한 전술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을 기용해 여러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 부분은 만족한다"

- 서브를 강하게 넣은 것 같은데.

"서브는 전술의 한 부분이다. 경기 전이나 매 세트 작전타임마다 서브에 대한 집중적인 주문을 한다. 서브가 잘 들어가야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서브를 잘 살리라고 주문을 한다"

- 8강 리그전에서 태국과도 상대할텐데 올림픽 티켓을 두고도 경쟁을 하는 상대다.

"내년 1월에 있을 태국전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이번 대회에서 태국을 상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른 전략보다는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잘 해야 하고 어제(18일 이란전)처럼 좋은 플레이를 한다면 태국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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