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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린스키 결승타' NC, SK에 역전승…SK 3연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선두 SK를 3연패에 빠트렸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NC는 최근 2연승, 홈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6승 1무 56패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3연패에 빠진 SK는 74승 1무 40패가 됐다.

2회 무사 2루서 김강민에게 적시타를 맞은 NC는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의 2루타에 이은 이원재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동점도 잠시 5회와 6회 연달아 1실점하며 1-3 열세에 처했다.

NC 타선이 6회부터 타올랐다. 6회 1사 3루서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양의지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서 상대 폭투와 스몰린스키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7회 상대 폭투와 대타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9회 1사 1, 3루서 김성현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5이닝 2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세 번째 투수 강윤구가 구원승을 챙겼다. 반면 SK 선발 문승원은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8승)째. 타선에서는 김태진, 이명기가 3안타, 양의지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스몰린스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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