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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홈런 4방 터졌지만 PHI에 1점차 석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4방이 터졌음에도 1점차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7로 석패했다.

다저스는 2회초 맷 비티의 우월 솔로홈런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2-1 리드를 잡았다. 4회초에도 에르난데스의 좌월 2점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는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2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말 진 세구라와 브라이스 하퍼의 중전 적시타와 리스 호스킨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등이 터지면서 5-7로 역전을 당하는 신세가 됐고 9회초 알렉스 버두고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졌지만 1점차 석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남겼고 이미 가르시아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케일럽 퍼거슨, 딜런 플로로, 조 켈리가 실점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전날 무박 2일 혈투 끝에 승리했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64승 35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50승 47패.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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