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검블유' 장기용·임수정 이별통보…이재욱♥이다희 연애 시작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장기용와 임수정이 엇갈린 행보를 보인 가운데 이재욱과 이다희는 연애를 시작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14회에는 배타미(임수정)과 박모건(장기용)이 각기 다른 연애관으로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털업계 1위 유니콘의 새로운 대표가 된 송가경(전혜진)은 정부가 규제하는 실시간 검색창에 사인하지 않았다. 그의 시어머니이자 KU대표인 장희은(예수정)은 "대표직이 구설수가 많은데 넌 너의 사생활 지킬 자신있니?"라고 저격했고, 가경은 시어머니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강한 뜻을 보였다.

차현(이다희)은 설지환(이재욱)이 군대에 간다는 소식에 집에서 혼자 "가지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환의 앞에서는 담담한 척 악수를 했지만 차현의 마음은 그를 붙잡고 싶었다.

가경은 남편 오진우(지승현)와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고, 진우의 회사에서 투자한 영화 시사회에 갔다. 가경은 "함께 사진을 찍자. 우리 둘이 같이 결혼 생활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없었잖아"라며 일부러 기자들 앞 포토월에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시각, 포털사이트에는 '송가경', '오진우'의 이름이 올라왔고 오진우의 불륜설이 보도된 것을 알게 됐다.

지환은 장미꽃을 사서 1년 전 죽은 반려견 설이에게 갔다. 그는 "잘 지내고 있어? 형 이제 군대간다. 슬프지. 거긴 어때? 거긴 고민이나 걱정같은 건 없는 곳이야? 여긴 그런게 너무 많다"라며 복잡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환은 휴대전화를 지하철에 놓고 내린 것을 뒤늦게 알고 유실물보관소에 갔고 그곳에는 차현이 있었다.

차현은 "나 지환씨에게 정말 팬이냐"라고 물었다. 지환은 "바래다 준 집에서 다시 나오지 않을까, 나 아직 안갔는데 나오지, 누가 팬한테 그러냐. 그런데 내가 한 달 뒤 군대를 가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다. 그래서 미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차현은 지환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했고 "미안하다. 한 달 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까"라고 말했다. 차현의 말에 지환은 그에게 키스를 했다.

모건은 피아니스트 친구 정다인(한지완)에게 고백을 받았고, 이 모든 것을 타미가 지켜보고 있었다. 다인과 타미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고, 다인은 "누가 더 좋아하는가로 결정이 난다면 내가 이긴다"라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건은 타미를 만나 "나는 내가 괜찮으면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괜찮다는게 당신은 전혀 괜찮지 않다는 거, 알 것 같다"라며 "그래도 우리 사랑하지 않았나. 그럼 됐다. 놔줄게"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