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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마이어 클래식 9위…헨더슨 통산 9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9위를 차지하며 한국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소연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6639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유소연은 4번홀, 8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작년 이 대회서 우승했고, 2연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선수 중에선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6위, 고진영(하이트진로), 전인지(KB금융그룹)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3위, 최운정(볼빅)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0위, 이정은6(대방건설)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3위, 신지은(한화큐셀)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6위, 허미정(대방건설), 박성현(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9위를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21언더파 267타)이 가져갔다. 헨더슨은 4월 말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만에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통산 9승으로 역대 캐나다인 LPGA 최다승을 달성했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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