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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솔로포 포함 2안타·1타점·2득점…타율 0.28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11경기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했다. 시즌 250타수 71안타 타율 0.284.

추신수의 홈런은 첫 타석에서 터졌다.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초구 92마일(148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5일 볼티모어전서 개인통산 200홈런을 기록한 뒤 11경기만의 홈런. 시즌 12호. 15일 신시내티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다. 그리고 시즌 30타점, 49득점째를 기록했다. 16일 신시내티전부터 2경기 연속타점, 12일 보스턴전부터 5경기 연속득점.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1-3으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B2S서 그레이의 5구 94마일(151km) 투심패스트볼을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헌터 펜스의 중월 동점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시즌 50득점째.

나머지 타석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8로 뒤진 5회초에는 2사 1루, 1S서 그레이의 2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에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3-11로 뒤진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우완 로버트 스테픈슨에게 1B2S서 5구 85마일(137km) 슬라이더에 투수 땅볼을 쳤다.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3-11로 졌다. 2연승을 마쳤다. 38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2연패를 끊은 신시내티는 31승38패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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